티스토리 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는 제임스 건 감독 시리즈의 최종 작품입니다. 제작기간이 굉장히 오랜 시간 소요되면서 다양한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며, 오랜 시간 기다린 관객에게 멋진 연출과 만족스러운 결말을 통해 따뜻한 감동과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지속될 시리즈를 예고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
이번 시즌3은 2019년에 제작이 진작 확정되었었지만, 개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된 외부적인 사유가 있었습니다. 2000년대 후반 제임스 건 감독의 트위터 발언이 화제가 되었고, 2018년에 그가 해고됩니다. 이후 배우진들의 노력과 여론 분위기의 전환을 통해 그는 다음 해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이번 시즌의 촬영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시즌을 감상하면 그가 DC에서 만난 배우들을 많이 활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피스메이커>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을 악당으로 등장시키거나,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합니다. 그는 논란과 이슈가 있어왔지만, 그 만의 독특하고 독보적인 연출 방식이나 전개 방식은 작품 내에서 중심이 되는 큰 역할을 해왔으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최종작 이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변화될 분위기와 방향성에 대해서 대중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촬영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로는 그가 '그루트'를 연기한 배우에게 대본을 넘겨줄 때 버전을 따로 만들어서 각각의 "I am groot."의 대사가 어떤 의미로 사용되는지 의미를 함께 전달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며, 섬세한 그의 성격을 보여줍니다. 지금 그는 경쟁사인 DC스튜디오의 CEO가 되었고,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촬영 비하인드
제작 기간만 6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이번편의 비하인드를 살펴보면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중 목소리로만 등장한 역할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는 '로켓'역시 배우의 목소리 연기만 들어갔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목소리의 변화를 줘야 해서 음성 연기자 3명이 제작 과정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특히 주목해 볼 점은 '제임스 건'감독의 동생인 '션 건'이 '로켓'의 목소리를 연기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합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는 연두색 옷을 입고 로켓의 움직임만 연기를 하며, 극 중에서 '크레글린'역할로 등장하기도 하며 3가지 역할을 수행했다고 합니다. '크레글린' 역할은 이번 시리즈부터 등장 시간이 길어지며 비중 있는 역할로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성인 '로켓'의 목소리는 이제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브래들리 쿠퍼'가 연기했으며, 평소 부드러운 음성과는 상반된 느낌으로 등장하며 인상적인 표현력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로켓'과 함께 갇혀있던 실험체 친구들, 전투용 돼지 등 다양한 역할에 의외의 인물의 음성 연기력이 사용되었다고 해서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 흥미로운 점은 "그루트"도 영어권 외 국가에서 개봉하기 위해 국가별 더빙이 들어가게 되는데, 다수의 나라의 더빙을 '빈 디젤'이 직접 더빙했다고 하며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결말
후반 부분에서는 로켓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캡틴이 되면서 마무리가 됩니다. 새로운 버전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로는 로켓, 그루트와 이번화부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한 크래 글린, 아담 워록, 코스모, 그리고 하이 에볼루셔내리에서 창조한 실험체중 한 명인 꼬마아이 파일라 벨까지 포함합니다. 이번화를 통해 새롭게 투입된 멤버로 아담 워록과 파일라 벨의 앞으로 보여주는 능력과 활약상이 기대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리고 앞으로 볼 수없을 캐릭터들도 있는데 첫 번째로 가모라입니다. 이번화에서 깜짝 등장했던 가모라는 인터뷰에서 “10년 동안 한 역할을 연기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하지만 이 캐릭터를 다음세대에 넘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히며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두 번째로, 듀렉스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듀렉스는 하이 에볼루셔내리에서 창조한 수많은 실험체인 아이들의 아빠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듀렉스 캐릭터의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했다.”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시즌 2 이후로부터 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개봉될 수 있었는데, 마블 시리즈 중에서 후속 편이 나오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우주의 슈퍼히어로들을 통해 팀워크와 뜨거운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메시지는 마음속에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